일상

조립식선반 공구없이 조립하는 보관용선반 후기

신인턴 2020. 3. 1.

집에 다들 보시면 선반이나 서랍장 다들 필요에 따라 사용을 하고 계실 텐데요. 저 같은 경우, 많은 서랍장을 이사를 오면서 대게 버리게 되더라고요. 가지고 오더라도 흠집이 심하게 나거나 파손되어서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보니, 조립식선반을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제가 사용한 제품도 집에서 공구 없이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는 조립식선반인대요. 조립식 랙이라고 말씀드리면 더 쉽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조립식과 완제품의 경우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조립식의 경우, 공간과 인테리어에 따라 개인적으로 설정해서 조립할 수 있고, 가격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고

완제품의 경우, 튼튼하거나 a/s부분에서 더 확실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대요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원하는 공간에 원하는 조립식선반을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조립식선반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물론 가격대가 저렴하다는 것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하긴 했습니다.

 

 

저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집사이기 때문에, 반려동물 용품이 생각보다 엄청 많은대요.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반려동물 용품을 서랍장 안에 보관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답니다. 크기도 제각각에다가 자주 사용하다 보니 서랍장보다는 선반처럼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형태의 서랍장이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조립식랙을 선택하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위쪽의 사진에 보시면 저 빈공간에 왼쪽 작은 조립식선반을 대신해서 사용할 예정 인대요. 저건 정말 임시용으로 사용하던 거라 상당히 불안정하고 무게를 얼마 견디지 못해서 사실 사용감이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대신 가격대가 엄청 싸고 엄청 가벼워서 원룸이나 정말 가벼운 제품들을 보관할 경우 추천드리고 싶어요. 가격은 싼 반면,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말이에요.

 

대신 이번에 사용하게 된 제품의 경우에는, 조립식이지만 튼튼하며, 가벼우면서도 견고하다고 말할 수 있었는대요.

조립도 성인 남자 기준으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더라고요. 공구도 물론 필요 없다는 점.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어요

 

조립식선반 조립에 쓰이는 구성품 인대요. 프레임을 구성한 철 제판들과 층을 구성하는 합판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리고 특이한 게 정말 볼트나 너트 같은 것들이 없더라고요. 정말 공구 없이 간단하게 설치 가능한 조립식선반이란걸 강조하는 것 같았어요. 망치의 경우, 확실하게 고정을 하거나 또는 합판의 위치를 옮길 시에 해체할 때 사용하는 용도 인대요. 고무망치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로 공구를 준비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공구가 없다고 해서 조립에 문제가 되지는 않았답니다.

 

 

조립하기 전에 우선, 설명서를 한번 읽어보았는대요. 저 같은 경우 1단짜리에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제품을 선택했는대요. 조립식선반의 좋은 점이, 필요한 공간을 측정한 후에 그 공간에 맞게 설정해서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완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편리한 점이 바로 이러한 점이 아닐까 싶어요. 공간을 측정하게 거기에 맞는 제품을 내 입맛에 맞게 골라서 세팅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이거든요. 특히 여분의 공간의 경우 가구나 서랍장을 놓기가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조립식의 경우라면 그런 단점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죠.

 

 

바닥 보호용 안전캡 인대요. 안전캡을 각 기둥마다 2개씩 아래 위로 꼽아주면 됩니다. 고무 타입이라서 바닥이 긁히거나 스크래치 날 수 있는 부분을 보호해줍니다. 특히 선반의 경우에는 인테리어적으로나 용도에 따라 옮길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게 무게감이 정말 느껴지지 않아서, 남자분들이 아니라 여자분이 혼자 조립하시기에도 정말 충분하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어요

 

 

 

바닥용 보호캡을 끼운 기둥 2개와 짧은 판을 연결시킵니다. 우선 제일 아래쪽과 제일 위쪽에 각각 1개씩 연결을 해주었는대요. 중간 부분의 경우에는 나중에 다 조립한 뒤에 층을 나누는게 더 편리하므로 비워두었답니다. 처음부터 다 연결하시면 중간에 연결할 때 다 분리되더라고요. 하나씩 하는 걸 추천드려요

 

 

처음엔 이렇게 살짝 걸쳐두면서 설치를 하면 되는데, 조립하다가 조금씩 빠질 경우가 있는대요. 그럴 땐 고무망치로 1,2번 살짝 두드려주시면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어요. 우선 프레임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없어서 설치하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답니다.

 

 

양 기둥을 잡아줄 프레임이에요. 각 1개씩 큰 프레임 2개부터 만들어 준 뒤에 프레임 2개를 이어 줄 거예요. 기다란 판 4개로 위아래를 각각 이어주면 된답니다. 어느덧 조립식선반 모습이 벌써 나오더라고요.

 

 

어느 정도 조립이 되셨다면, 위아래 부분의 홈은 고무망치로 두드려서 꽉 들어가게 눌러주는 게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그냥 걸쳐놓았더니 조금씩 흔들리더군요. 고무망치로 조립할 때 약간의 소음이 있다는 점은 어쩔 수 없어요. 그래도 다른 공구 없이 이렇게 편안하게 설치할 수 있어서 괜찮더군요

 

 

설치를 시작한 지 5분 조금 지나니 벌써 프레임이 다 완성이 되었더라고요. 이제 저 프레임 사이사이에 저희가 원하는 높이만큼 정해서 층을 추가해 줄 수 있는대요. 저 같은 경우 총 4개의 층으로 구성을 할 거라, 각 층에 넣을 높이만큼 정해서 세팅을 해주시면 된답니다. 조립하는 것도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네요

 

 

판을 추가해준 뒤에 그 위에 합판을 얹어 주기만 하면 되는대요. 합판이 정말 가벼워서 이거 무거운 거 놓을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100kg까지 하중을 견딘다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엄청 튼튼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거운걸 선반에 놓을 일이 잘 없긴 하지만, 그래도 하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10분 정도 걸리니 어느새 조립이 완성되었는대요. 조립의 마지막은 역시나 망치질로 단단하게 고정시켜주는 거죠. 층이 흔들리면 빠져서 위험요소가 되어 버리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맨 아래족에 무거운 고양이모래를 넣어두었고, 그위로 애완용품들을 차곡차곡 쌓아 주었어요. 이렇게 괜찮을 줄 알았으면 1단 말고 2단으로 할걸 그랬나 봐요. 가로길이도 조금 더 길게 말이죠

 

 

깊이도 처음에 주문할 때 선택을 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드는대요. 저 같은 경우, 공간이 여유로운 편이라 깊이를 깊은 걸로 선택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용품을 모두 넣고도 정말 넓게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사실 제일 아랫칸이 고양이 모래를 두어야 해서 깊은걸 선택해서 딱 맞긴 하더라고요. 집 여유공간 확인한 후에 줄자로 측정해서 주문하는 게 역시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옆에서 봤을 때도 조립식선반 깊이감이 상당하죠? 이것보다 더 깊게 선택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정도 깊이감으로도 충분하더라고요

 

 

왼쪽 선반이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으로 된 선반이고, 오른쪽이 철제 프레임으로 된 선반이에요

정말 깔끔해진 거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가로, 세로, 높이까지 본인이 정해서 주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빈 공간만 잘 측정해서 주문한다면 정말 쉽게 조립해서 인테리어적으로도 예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거실뿐 아니라 주방이나 베란다에 두고 사용해도 정말 좋은 선반이 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프레임에 후크를 추가할 수가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뭐 가방이라던가 손잡이 있는 것들을 걸어두기에 딱 좋더라고요. 작은 부분일 수도 있으나 센스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조립신선반 후기 인대요.

 

종합적인 조립식선반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저렴한 가격

공구 없이 간단하게 조립 가능

가로, 세로, 높이 모두 본인이 조절 가능

가벼운 무게, 튼튼한 하중

 

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 인대요.

가격도 선반이나 높이, 깊이, 길이에 따라 조금 달라지므로 직접 들어가서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베란다 선반으로도 하나 더 주문해서 리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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