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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턴 2023. 12. 11.

ETF 투자를 시작한 이유

 

안녕하세요. 노후를 대비하는 신인턴이에요. 거창하게 노후를 대비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봐서는 저축을 하는 행위랑 똑같아요. 단지 그 저축을 예금이나 적금이 아닌 곳에 투자를 한다는 게 다릅니다. 현재 우리의 60-80년대 분들은 IMF나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 등 다양한 위기를 겪으면서 주변사람들의 투자실패를 많이 접하게 되다 보니 투자는 절대 하는 게 아니라 나는 인식이 강한 게 사실이죠

저 또한 부모님께서 투자를 한다고 하니 절대 투자는 하는거 아니다. 월급 나오는 거 따박따박 저축해서 잘 모아서 집 장만이나 하면 된다라고 말씀을 하시곤 하는데요. 어릴 때는 그저 부모님이 하는 말이 그 말에 맞겠구나 했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부모님과 지금의 시대는 너무도 다릅니다.

부모님 때는 예적금이 5프로~20프로까지 비일비재했었죠. 그러나 현재의 대한민국은 아무리 고금리라고 해도 5~6프로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이 고금리도 물가가 안정화된다면 다시 내려가겠죠. 그러면 예전의 부모님 세대에서 누리던 그 고금리는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물가상승률 또한 부모님세대와 차원이 다릅니다. 10년 전 짜장면가격이 3천 원~5천 원 사이었었죠. 하지만 지금은? 저렴한 곳을 찾아가서 먹어야 8천 원. 보통 만원은 지불해야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10년간 최소 물가가 2배(100%)가 넘게 오르는데, 예적금만 꾸준히 넣어서는 물가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하며, 저축이라고 모은 돈이 통장안에서 가만히 인플레이션을 맞으며 화폐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실제 금액은 줄어들지 않았어도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선택지가 확연히 낮아진 거죠.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투자를 해야 하는 마인드가 생긴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의 상황과 다른데 오늘날의 기준에 그것을 끼워 맞춘다는 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이게 제가 투자를 결심하게 된 계기예요

 

 

투자의 올바른 방향성 시간에 투자하자

ETF투자의 핵심은 적립식 투자를 장기간 이어가는 것입니다.. 투자는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성공한 사람들이 늘 말합니다. 저 같은 경우 책과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출퇴근시간대에는 유튜브채널을 틀어놓고 듣고 있으며, 집에서나 짬날 때마다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많이 읽습니다. 책은 그 사람의 인생 노하우를 만원~2만 원대의 가격으로 모두 습득할 수 있죠. 가장 가성비 좋은 과외선생님이랍니다. 저도 평생 책을 안 읽다가 꾸준한 독서를 시작한 지 6개월 차가 되어갑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투자의 복리, 지식의 복리, 경험의 복리를 믿습니다. 처음 할 때 1-2시간 걸리던 일도 손에 익기 시작하면 30분 안에도 해낼 수 있는 게 복리라고 봅니다. 투자도 똑같습니다. 처음에는 서서히 자산이 늘어나는 것 같지만 10년 20년 30년으로 갈수록 기하학적인 그래프를 그리며 자산이 증식하죠. 이게 워런버핏의 투자방법입니다.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의심하지 않으며, 시간에 투자한다. 한번 산기업은 그 본질이 흐려지지 않는 한 절대 매매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다수의 투자를 하는 개미들은 좋은 기업을 고르는 눈도 없을뿐더러, 그런 눈을 가지기 위해 공부할 시간도 여력도 없는 게 사실입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그래서 저희 같은 개미투자자들을 위한 전문가들이 골라놓은 ETF가 있습니다. 그중 워런버핏이 입이 닳도록 말하는 미국의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전재산의 90%를 넣으라는 말이 유명하죠. 세계 1위 미국의 유망한 기업 500개에 분산투자도 됨과 동시에, 전문가들이 알아서 500개의 우수한 종목을 리밸런싱 해주기 때문에 개미들은 약간의 수수료만 지불(약 0.2% 이내 됩니다)하면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내가 심어놓은 ETF의 씨앗이 시간을 만나 무르익기만을 말이죠.

 

 

ETF 투자를 시작하다.

ETF를 투자한다고 해서 몇천만 원 몇백만 원으로 시작한 건 아니에요. 회사원이라면 어차피 운용해야 할 퇴직연금(DC)을 방치하지 않고 ETF로 전환을 한다거나, 연말정산을 위하여 가입한 개인연금의 종목을 ETF로 바꾼다거나 하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적립식 투자는 월급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정해진금액을 ETF를 매수하는 거예요. 실제로 그렇게 진행을 하면서 후기를 남겨 보도록 할게요. 아무래도 제가 의지가 약하다 보니 이런 기록일지를 남기면서 해야 오랫동안 투자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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