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원 라마다호텔 결혼식 하객후기 주차 뷔페

신인턴 2023. 12. 17.

수원에는 웨딩홀이 정말 많습니다. 수원 인계동주변에 정말 많은 웨딩홀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서,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수원 인계동을 찾아 결혼식을 준비합니다. 그곳에서도 유명한 곳들이 몇 개 있는데요. 라마다호텔, 이비스호텔, 리츠호텔이 수원에서도 네임벨류가 높은 호텔결혼식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개를 모두 하객으로 가보았는데 이번에는 수원 라마다호텔 결혼식 하객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라마다호텔 위치

 

  • 위치 :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150
  • 웨딩홀 위치 : 3층 단독사용
  • 웨딩시간 : 약 2시간
  • 연회 : 결혼식장 안에서 코스요리(양식, 한식 중 신랑신부가 선택한 코스요리 제공)

 

라마다호텔 결혼식 좋았던 점

 

엘리베이터를 딱 내리고 연회장으로 향하면 보이는 통창뷰를 볼 수 있습니다. 밖의 상황이 완전히 보이면서 예식장 대기실이 정말 밝게 되어있어요. 신부대기실은 웨딩홀에 바로이어지도록 연결되어 있었어요. 3층 단독웨딩이 진행되다 보니 공간 활용도가 커서 시원시원한 게 엄청 넓어 보이는 효과는 좋았습니다.

 

어두운 웨딩홀이라 신부에게 집중이 잘되었습니다. 다른 호텔들에 비해 음향시스템이 좋아보였습니다. 축가부를 때 오디오 상태를 보니 다른 곳들에 비해 좋아 보였어요. 빔스크린이 2곳에 비치해 있어서 멀리에 있더라도 결혼식 진행을 다 볼 수 있어요.

 

라마다호텔 코스요리

 

결혼식을 보면서 진행되는 코스요리입니다. 자리마다 커트러리와 함께 메뉴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메뉴는 차를 제외하고 총 6가지가 제공되었어요.

 

 

식전빵은 같이 먹을 수 있는 고메버터가 있었고, 훈제연어와 호박 크림죽 등 양식코스요리가 시작됩니다. 다만 요리 사이에 시간간격이 조금씩 떠서 먹다가 흐름이 많이 끊기긴 합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음료나 주류는 직원들에게 주문하면 시원한 거 바로 가져다줬습니다. 맛은 확실히 호텔이라 좋았습니다. 호박 크림수프는 제가 먹어본 수프 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메인메뉴인 소고기 안심스테이크와 전복이에요. 소고기 스테이크의 경우 기대를 너무 했는지 조금 실망을 했는데요. 다른 일행들은 나쁘지 않았다고 하네요. 저도 미식가가 아닌데 쏘쏘 했습니다. 전복은 쫄깃한게 진짜 맛있었어요.

 

 

 

샐러드는 이름만 거창했으나 일반 샐러드였고, 후식도 달달하니 웨딩홀 뷔페이 있는 디저트수준입니다. 맛은 양호합니다.

전체적으로 코스요리를 만족해본적이 없어서 이번에도 똑같았습니다. 코스요리 만족할만한 곳을 가려면 어느 웨딩홀을 가야 할까요?

 

웨딩홀 견적가로 7~8만 원대로 알고 있는데,, 역시나 웨딩홀은 퀄리티대비 비싸네요.

라마다호텔 주차

라마다호텔은 주차장 이용이 무료입니다. 라마다호텔 주차장은 지하 6층까지 되어있고, 호텔 주차장과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예식이라서 투숙하는 사람들과 붐비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주차장이 1 층당 약 30석 정도 되는 거 같은데.. 상담 시에 들은말로는 350석까지 될 거라고 하는데 글쎄요.. 이중주차 하더라도 40대가 최대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약 180~24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요. 참고로 큰 차의 경우 주차가 힘듭니다. 주차 간 간격이 매우 좁습니다. 그리고 야외 타워주차도 지원합니다.

 

라마다호텔 단점

 

위치가 지도에 보면 아시다시피 역과의 거리가 떨어져 있습니다. 버스정류장도 약 3~5분가량 걸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수원시청역으로 셔틀버스가 다니기는 합니다.

 

버진로드가 생각보다 많이 짧습니다. 뷔페가 아닌 코스요리 선택 시 하객분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라마다호텔 뷔페는 괜찮다고 소문이 나있으나 코스요리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라마다호텔 총평

호텔의 총평에 대해 남겨보자면 전체적으로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객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위치(역과 가까운지), 주차(주차난은 없는지), 음식(뷔페가 아니었네요) 등을 크게 보는 거 같은데.. 세 개가 전체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수원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살고있다보니 수원에 웨딩홀을 10개 이상은 가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임드 호텔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라마다가 제일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하객의 입장에서도 그렇고.. 신부의 입장이라고 해도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잘 보이네요.  그래도 고급스러운 라마다호텔만의 이미지는 좋긴했습니다. 첫인상이 다했다고 볼 숭 ㅣㅆ어요.

 

수원 라마다호텔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후기였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으로만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