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를 유지하는 2023년을 지나면서
2024년에 달러의 위치도 여전히 강달러일지
아니면 원래의 1200원대로 돌아갈지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러환율
달러환율은 2024년 연초에도 달러는 1310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화를 가지고 미국 1달러를 사기 위해서는
1318원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이 금액은 환율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액대이고
실제로 은행에서 달러를 매매한다면
환율수수료에 따라서
1303~1335원가량에 구매하거나 살 수 있어요.
달러는 지난 1360원가량에 도달 후 조정을 받아
11월 말까지는 1300원 아래에서 움직이다가
다시 1300원 선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지난 1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달러는
1250~1320원 사이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가 계속 강세인 이유는 무엇일까
전 세계의 화폐가치가 나날이 낮아진다는
뉴스는 매번 들어서 지겨울 정도입니다.
원달러는 매번 하락하고 엔 달러도 최저치를 기록한다.
오직 미국만 강달러로써 전 세계의 돈을 끌어들이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뉴스는 솔직히 매일 들어서 지겹습니다.
하지만 왜 미국만 강달러인지에 대한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이 강달러가 될 수 있는 건
기축통화(=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라는 의미)라는 이유도 있지만,
현재 미국만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4년에 금리인하 3~5회 가량 언급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하자면,
삼성전자에 예금을 맡기면 5% 이자를 주고 있고,
신인턴에게 예금을 맡겨도 5% 이자를 준다고 가정해보죠
여기서 포인트는
내가 고객이라면 누구에게 돈을 맡기냐는 겁니다.
당연히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안전한 자산인
삼성전자에게 맡기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금리도 2%를 더 준다고 하는데,
삼성전자(미국)에게 맡기지 않고 신인턴(한국)에게 맡기는 사람이 있을까요?
달러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달러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달러가 어떤 영향을 받아 상승하고 하락하는지 아는 게 중요하죠.
주가가 그 기업의 실적이나 모멘텀에 영향을 받아 주가가 상승한다면,
달러는 무엇에 영향을 받아 상승을 할까요?
바로 미국금리입니다.
정확히는 미국연준의 금리의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달러는 평상시에는 위아래로 크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연준의 FOMC 회의를 주목하는 이유도
이 회의에서 미국금리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달러 환율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 지켜봐야할 포인트는?
달러의 환율을 과거로 돌아가서 본다면
가격은 1200원대에 형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때의 역사적인 양적완화 이후에는
1200원 중반대도 거의 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내려오더라도 1250원 선에서 위로는 1350선까지 정도로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달러의 패권에 맞서는 뉴스가 종종 들려오고 있죠.
중동에서 석유를 달러로만 거래를 하다가(=이것을 페트로 달러라고 부르죠)
중국의 위안화로도 결제를 고려하고 있다는 뉴스도 간간히 올라고 오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은 사실상 공산당으로 기축통화가 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미국의 기축통화를 위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이죠.
중동과의 관계개선이나 중국의 꾸준한 견제를 얼마나 버티냐가 관건이긴 하나..
미국의 입지를 흔들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투자에 관한 글을 마치며
사실상 달러 투자라고 한다면, 환테크가 아닌
미국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걸 의미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플, 엔비디아, 구글, 테슬라 등에 투자하거나
안전자산인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처럼 경기침체가 예상되거나 금리가 하락이 예상된다면
미국의 장기 국채를 다들 선호합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도 추후에 한번 다뤄보도록 할게요.
달러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무궁무진하며
미국이 전 세계 패권을 쥐고 있는 한 달러투자는 계속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투자권유나 추천이 아니며, 달러에 대한 신인턴의 내용을 기록한 글입니다. 참고용으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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